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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 ‘청년 유출 지속.. 양질의 일자리와 실질 소득 향상 절실‘

올해 청년 인구 4천 839명 순 유출 불구 청년 취업 예산 42% 감액 지적

2025-11-20(목) 15:57
김성일 도의원이 지난 11월 19일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해남1)은 지난 11월 19일 열린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청년 유출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 소득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강화하는 구조적인 청년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성일 의원은 “전남도가 매년 청년 취업, 창업, 정착 등 다양한 청년정책에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20대를 중심으로 총 4천839명의 청년이 순유출되는 등 청년 이탈 흐름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이 지역 청년 채용하면 일정기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은 수요 감소를 이유로 전년 대비 42%(약 2억2천만 원)이 감액됐고, 대학생에게 현장실습비를 지원하는 ‘청년 취업지원 사업’ 또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참여율이 낮아진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사업 구조를 개선해 청년과 기업 모두가 참여하고 싶어지는 정책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궁극적인 이유는 일자리의 질과 소득의 한계 때문”임을 재차 강조하며, 전남의 청년 정책에 대한 근본적 체질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윤연화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층의 정책 체감도가 예전과 달라지면서 참여 수요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학업과 취업으로 인한 청년 순유출은 전국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타인에 의해 지역을 떠나는 일 없도록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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