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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나광국의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지역 갈등 더 키울 수 있어”

전남도, 국토부 설득해 국가 차원의 재개항 로드맵 마련해야

2025-11-18(화) 13:40
전라남도의회 나광국의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나광국 전남도의원(무안2·더불어민주당)은 18일 열린 건설교통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광주시의 국제선 임시취항 재추진 결정과 관련해 “전남도와 광주시, 무안군 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나 의원은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 논쟁은 지역 간 불신만 키울 뿐”이라며, 건설교통국장에게 취항 가능성과 절차적 타당성에 대해 물었다.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광주공항은 현행 법규상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검역·세관·출입국관리소 등 국제선 운항을 위해 필요한 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불허된 만큼 더 이상 무리한 임시취항 논의가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답했다.

나 의원은 “재개항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 장기화될수록 피해는 관광업계와 도민, 참사 피해 유가족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지역 경제를 비롯해 지역 전체에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나 의원은 “전남도가 이 문제에 대해 ‘정부 결정을 기다린다’는 입장을 넘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일관된 재개항 로드맵을 정부에 요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의 국제선 임시취항 추진으로 지역 간 갈등의 불씨가 커지기 전에 전남도가 중심을 잡고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며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일관된 재개항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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