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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15년만에 증가 전망

10월 말 현재 3만 5천328ha 인증 전년보다 1천34ha 늘어

2025-11-15(토) 23:19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회의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15년만에 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를 열어 동계작물 재배 시 화학비료 살포 금지 등 인증 취소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직불금 단가 상승과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전량매입, 쌀 생산조정제, 친환경 벼 신규 재배 확대 등으로 10월 말 현재 전남지역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은 3만 5천328ha다.

이는 지난해 말(3만 4천294ha)보다 1천34ha 늘어난 것으로, 인증면적 증가는 2009년 이후 15년만이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도-시군 친환경농업 담당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취소 방지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를 지난 11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인증대책 회의는 전남도 올해 중점 추진 방향인 유기농 중심의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과 품목 다양화로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위해 농업인과 공무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인증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분기별로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10월 말 현재까지의 인증실적을 점검하고,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이상기후 등 불리한 농업환경 요인 등에 따른 인증 취소 방지와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취소는 논두렁 제초제 살포, 유기농필지 동계작물 재배지 화학비료 살포, 병해충 방제 시기 합성농약 사용 등이 주요 요인이다. 하지만 올해는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인증농가와 방제업체 안전성 강화 교육, 공동방제 사전신고제와 드론활용방제 교육, 친환경농업단지 현장 방문 지도점검 등으로 인증취소 면적이 줄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인증 취소 방지대책으로 ‘논두렁 조성 효율화 지원사업’ 올해 시범 추진, 유기농 벼 재배필지에 동계작물 재배 시 화학비료 살포를 금지하기 위해 자운영, 헤어리베치 등 두과 녹비작물(양분과 유기물 공급) 공급 확대 등에 나서고 있다. 또 친환경 벼 인증농가 타인 임대 금지, 공시된 유기질비료 등 유기농업자재 사용 등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함께 생산단계에서 친환경 육묘상자 처리제 사용과 인증기준에 맞지 않는 농자재 사용 금지, 출하 전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의무화, 농업인에게 영농 시기별 친환경인증 기준 안내 문자 발송 등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인증 취소 방지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실행력을 높이고 친환경농업 단지화와 집적화, 인증품목 다양화를 통해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확산에 노력하겠다”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등 안전성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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