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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설이환 소목장, 전남 무형유산 지정

부친 고(故) 설석철 선생으로부터 사사… 장성읍서 ‘동은 소목공방’ 운영

2025-11-13(목) 17:21
전라남도 무형유산에 지정된 설이환 소목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장성군 설이환 소목장이 전라남도 무형유산에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설이환 소목장이 부친인 고(故) 설석철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아 소목장 기술을 갖추고 있고, 이를 전남지역에서 체계적으로 보존·전승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소목장’은 나무로 된 가구나 목기, 건물의 창호 등을 만드는 목수를 말한다.

1968년 장성읍 영천리에서 태어나 장성읍에서 ‘동은 소목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설이환 보유자는 설규수-설석철 선생으로 이어지는 전라남도 소목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2015년에는 목칠공예 분야 대한민국 명장으로도 선정됐는데, 설석철 선생과 함께 부자(父子)가 명장이 된 국내 최초 사례로 꼽힌다. 광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사와 같은 학교 경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남 소목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는 무형유산 보유자가 장성에서 발굴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소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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