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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예술의 미래, 광주광역시·전남 혁신도시에서 묻다

광주 전남 문화기관, ‘광주전남혁신도시 문화기관 상생협력 정책포럼’ 개최

2025-11-13(목) 13:53
광주전남혁신도시 문화기관 상생협력 정책포럼 웹포스터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AI가 예술의 영역을 넘나드는 시대, ‘창작은 인간의 고유한 영역일까, 아니면 기술의 또 다른 언어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광주전남혁신도시에 문화기관과 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광주문화재단(직무대행 전은옥)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은 오는 11월 1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본관 아르코홀에서 'AI와 예술, 새로운 창작생태계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광주전남 혁신도시 문화기관 상생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AI와 예술의 창작·활용·저작권 등을 중심으로 논의하며, 광주·전남 지역 문화기관 간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광주문화기관협의회, 전라남도문화재단협의회, 전라남도관광문화예술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역 문화정책 네트워크의 협력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먼저 온 미래』, 『댓글부대』로 우리 시대의 질문을 던져온 장강명 작가가 기조강연자로 참여한다. AI와 예술가가 맺을 관계와 예술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상상을 주제로, AI시대의 예술가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나눈다.

이후 진행되는 첫 번째 발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성범 기획조정팀장이 ‘AI시대 문화예술 지원정책의 변화와 제도적 대응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AI 활용 가이드라인, 예술 지원체계 등 제도적 과제를 중심으로, 예술 현장과 정책 간의 연결점을 짚는다.

두 번째 발제는 이대희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아 ‘AI와 예술계의 공존을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AI 시대에 예술가의 권리 보호와 저작권과 윤리, 법적 쟁점 등을 중심으로 예술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마지막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문화기관 관계자와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해 AI와 예술창작의 제도화·다양화 과제를 논의하고, AI와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생태계의 비전을 공유한다.

광주문화재단 배동환 사무처장은 “이번 포럼은 광주와 전남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문화와 기술이 만나는 예술생태계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AI 시대의 창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법제적 시각에서 저작권 문제를 함께 논의함으로써 인간의 상상력과 예술의 본질을 지키는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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