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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위한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13일 오전 11시 북광주농협, 문인 북구청장·지역 의원·주민 등 150여 명 참석 예정

2025-11-12(수) 12:55
광주광역시 북구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 북구는 영산강변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를 오는 13일 오전 11시 북광주농협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영산강변 식물자원을 활용한 활성화 방안 기본구상 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 구간은 북구 월산보에서 담양 영산교에 이르는 약 46만㎡ 구간으로 이 중 북구 지역이 약 40만㎡를 차지한다.

북구는 이 일대를 지방정원으로 조성해 영산강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문화 거점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설명회는 ▲용역 추진 사항보고 ▲기본구상안 발표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되며 문인 북구청장과 시·구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본구상안에는 사업대상지를 ‘지역 간 만남의 길목에서 피어나는 정원 물멍놀멍’이라는 콘셉트 아래 노을을 보며 걷는 ‘놀멍길’, 강을 따라 걷는 ‘물멍길’ 등 두 개의 산책로와 푸른물빛·꽃물결·이벤트·생태 정원 등 네 개의 테마 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사업대상지 주변에는 고창담양고속도로와 빛고을대로 등 주요 도로망이 인접해 정원 조성 후 관광객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는 이날 수렴된 주민 의견은 타당성을 검토해 향후 본격적인 지방정원 조성 단계에서 반영하는 한편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도 순차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지역 명소를 만드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11월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담양군에 지방정원 조성을 공식 제안했으며 올해 2월부터 TF팀을 구성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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