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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전남도의원, 장애인 친화 의료시설, 형식보다 이용자 중심으로 운영돼야

장애인 환자 진료 불편 여전... 공공의료시설 장애인 접근성 실태 개선 촉구

2025-11-10(월) 15:09
김미경 도의원 11월 6일 강진의료원 행정사무감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비례)은 지난 11월 6일 강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친화 공공의료시설이 형식적인 장비 설치를 넘어, 실제 이용자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의원은 “장애인 환자들이 진료 과정에서 탈의나 이동에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다”며, “장비 설치만으로는 접근성이 확보되지 않으며, 실제 이용 편의를 위한 세심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한 장애인 환자가 진료 중 이동이 불편해 의료진의 도움을 요청했으나, 적절한 보조 장비가 없어 진료가 지연된 사례가 있었다”며, “장애인 친화시설이 갖춰졌다고 해도 실제 이용 과정에서 불편이 해소되지 않으면 실질적인 접근성이 담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기호 강진의료원장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진료 편의를 위해 시설 점검과 편의장비 확충을 추진하고, 복지부 지정 절차 완료 후 운영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남은 고령화와 더불어 장애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모든 장애인이 차별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이 복지의 출발점”이라며, “형식적인 시설보다 실제 이용자 중심의 공공의료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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