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09.25(금) 18:24
광주광역시
광주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기부자·봉사자·모범납세자…착한 시민에 예우 부족한 광주광역시

기부자 예우 실적 전무…제도 안내조차 안해

2025-11-04(화) 15:31
채은지 의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시가 기부자·봉사자·모범납세자 등 이른바 ‘착한 시민’에 대한 예우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은 4일 열린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기부하며 성실 납세에 앞장서는 시민들을 위한 제도적 예우가 매우 미흡하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따르면, ‘광주시 기부자 예우 운영 조례’에 따라 ▲시 주요 행사 초청 ▲문화·복지시설 이용료 감면 ▲각종 매체 기부자 명단 공지 등 다양한 예우가 가능함에도, 광주시의 관련 예우 실적이 사실상 전무하고 제도 안내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집중호우 이후 폭염 속에서 수해복구에 나선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지원도 열악했다는 지적이다. 현장에서는 봉사자 기본 장비와 물품 부족이 반복됐고, 봉사자 편의·식사 제공 역시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모범납세자 우대 제도도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 성실한 납세로 재정 확충에 기여하는 모범납세자에 대한 금융우대 정책은 2025년 수혜 대상자가 2,718명 가운데 금융우대 혜택을 신청한 시민은 단 2명에 불과해, 제도 홍보·운영 모두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은지 의원은 타 시도의 우대 사례를 언급하며 “다른 지자체는 시금고 대출 금리 인하, 신용보증재단 신용평가 등급 상향, 협약병원 의료비 할인 등 다양한 우대사항을 제공하고 있고 모범납세자 선발 결과와 지원 혜택도 ETAX 알림창이나 카카오 알림톡으로 개별 통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은지 의원은 “기부자와 봉사자, 모범납세자는 광주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들”이라며 “착한 시민을 위한 우대·예우 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원석 자치행정국장은 “기부자와 모범납세자에 대한 예우와 우대 방안 전반을 타 시·도 사례와 비교해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78년 전통 빛나는 중추절 산이면민 축구대회
광양경자청, 조합회의와 복지시설 곳곳에 추석 위문품 전달
목포시, 추석 연휴 '안전·편안' 비상 대응체계 가동
담양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신나는 쇼핑몰 나들이
여수세계섬박람회, 공연·체험 확 늘린다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