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09.25(금) 18:24
전라남도
전남
목포
무안
신안
장흥
영암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

강문성 전라남도의원, 여순사건 왜곡보도 중단 촉구 성명 발표

77년 전 국가폭력 희생자에 대한 2차 가해... 즉각 사과하라

2025-11-03(월) 15:22
강문성 전라남도의원, 여순사건 왜곡보도 중단 촉구 성명 발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 등 전라남도의원들이 11월 3일 조선일보의 '여수·순천 10·19 사건' 왜곡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희생자 명예회복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최근 조선일보가 일련의 보도를 통해 여순사건을 '공산 반란'으로 규정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추모 메시지를 '반국가적 역사관'으로 매도한 데 대한 대응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 국회의원들도 유사한 취지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어, 여순사건 명예회복을 위한 정치권의 목소리가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며 결집되고 있다.

강 의원은 “여순사건은 ‘좌익 봉기’나 ‘군사 반란’이 아니라, 국가권력에 의해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된 비극적 사건”이라며 “2021년 여·야 합의로 제정된 '여순사건특별법'에도 명확히 명시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선일보가 10월 22일자 기사에서 여순사건을 ‘공산 반란’으로 단정하고, 10월 27일자 기사에서는 ‘남로당 세포가 반란을 주도했다’는 근거 없는 내용을 사실처럼 보도했다”며 “이는 언론의 자유를 넘어선 명백한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을 비롯한 전라남도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조선일보의 여순사건 관련 왜곡 보도 즉시 중단 ▲희생자·유족·국민 앞에 공식 사죄 ▲정부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노력 강화 등을 엄중히 요구했다.

강 의원은 “여순사건은 특정 세대의 비극이 아닌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며, 그 진실을 지켜내는 일은 우리 모두의 역사적 책무”라며 “진실과 정의를 훼손하는 어떠한 역사 왜곡 시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48년 10월 여수와 순천 일원에서 발생한 여순사건은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한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의 무력 충돌과 그 진압 과정에서 수천 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으로, 2021년 특별법 제정 이후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78년 전통 빛나는 중추절 산이면민 축구대회
광양경자청, 조합회의와 복지시설 곳곳에 추석 위문품 전달
목포시, 추석 연휴 '안전·편안' 비상 대응체계 가동
담양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신나는 쇼핑몰 나들이
여수세계섬박람회, 공연·체험 확 늘린다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