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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정상용 북구의원, ‘지지부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 질타

10년 기다린 두암·풍향동 하수관로 공사 완공, 또 1년 연기…주민 인내 한계

2025-10-30(목) 13:45
광주광역시 정상용 북구의원, ‘지지부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 질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북구의회 정상용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9일 제30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0년 넘게 지연되고 있는 ‘중앙6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사업은 두암동과 풍향동 일대의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해 악취와 침수를 예방하는 핵심 민생 사업이다.

정상용 의원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했던 사업이 2022년에야 1단계 공사에 착수했다”며 “지난 2021년 광주시는 ‘2025년 완공’을 약속했지만, 최근 다시 2026년 하반기로 연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들은 ‘공사는 언제 끝나느냐’, ‘악취와 파헤쳐진 도로 때문에 너무 불편하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통학 안전 위협, 상가 매출 감소 등 생활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17년에도 같은 문제가 지적됐는데, 반복적인 사업 지연은 행정에 대한 신뢰 자체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 의원은 “광주시는 ‘고무줄식’ 사업 기간 연장을 중단하고, 2026년 하반기라는 막연한 계획 대신 월별 공정표와 확정 준공 시점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북구청도 ‘시 소관’이라는 이유로 민원 전달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주민 불편 해소 전담팀’을 즉시 운영해 악취 저감, 안전 관리 등 주민 불편 최소화 조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주민의 고통 앞에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는 말은 변명일 뿐”이라며 “투명한 공개와 신속한 조치만이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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