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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K-그리드’ 시대, 차세대 전력산업 심장 ‘나주’가 이끈다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나주의 역할 모색

2025-10-22(수) 15:43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염원하며 정부 공모사업 대응 의지를 함께 다졌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의 차세대 전력망(K-그리드) 구축 정책에 발맞춰 차세대 전력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역 전략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22일 시청 이화실에서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나주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전력망 혁신 정책 대응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동신대학교 등 지역 에너지 유관기관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직류(DC) 기반 전력산업 육성, K-그리드 인재 및 창업 밸리 조성 등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R&D, 인프라, 기업 지원, 인재 양성 등 4대 분야별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정부 공모사업 대응 의지를 함께 다졌다.

참석자들은 “나주는 에너지밸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연구와 산업 생태계가 조성된 차세대 전력산업의 최적지”라며 “정부의 K-그리드 정책과 연계해 국가 전력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필요성을 언급하며 “나주에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집적화돼 있고 전라남도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실증 인증 센터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다른 지역이 아닌 나주에서 기술 연구를 하고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차세대 전력망(K-그리드) 정책에 부합하는 지역 대응 전략과 구체적 실행 과제를 에너지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대학 등 지역 혁신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논의된 과제를 구체화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 사업화 추진으로 이어가 나주가 차세대 전력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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