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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동구, 친환경자원순환센터 수리수선 문화 확산 앞장

매월 시민 150여 명, 수리·수선을 배우고 즐겨

2025-10-22(수) 10:16
친환경자원순환센터 수리수선 문화 확산 앞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동구는 지난해 3월 친환경자원순환센터 개관 이후, ‘버리지 말고 고쳐 쓰는’ 수리·수선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물건의 수명을 연장하고, 고쳐쓰는 문화를 통해 순환 경제를 실현, 생활문화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수리수선 기술 전파를 위해 매월 10회 이상 수리·수선 강좌도 운영 중이다.

나무 조리도구부터 자전거, 집수리까지 총 52종의 수리·수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손재주가 많은 주민과 바느질 솜씨가 좋은 이웃들을 시민 강사로 발굴해 칼갈이, 우산 수리, 양말 꿰매기 등 누구나 쉽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좌에는 개관 이후 2,8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수리·수선 강좌뿐 아니라 매년 ‘수리 수선 축제’와 ‘수리 수선 공모전’도 열고 있다.

이는 수리·수선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자원순환센터 3층에 위치한 수리수선실은 지역 내 수리 동아리들의 활동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국제 수리·수선의 날’을 맞아 열린 ‘2025 전국 수선의 날’ 행사에 동참해 ‘고쳐입기’ 활동을 위한 ‘바느질을 통한 옷 수선’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수리수선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저감 실천활동이다”면서 “누구나 쉽게 고쳐 쓰기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리·수선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동구의 활동은 순환경제 실현의 모범사례로 관심받고 있다.

금남로와 충장로 등 다양한 장소에 오랜 역사를 지닌 수리·수선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동구 관내에 위치한 ‘유어스텝(자원순환 단체)’이 펴낸 ‘고쳐볼지도’에는 음향, 카메라 등 전자제품은 물론 의류, 시계, 구두 등 다양한 생활용품 수리가 가능한 상점 64곳의 정보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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