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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내 집 앞 보건소 ‘통합건강센터’ 개소

10월16일 개소식…상무·농성·풍암 3개 권역 운영

2025-10-16(목) 14:07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의 건강과 돌봄을 한곳에서 지원하는 ‘통합건강센터’를 상무·농성·풍암 3개 권역에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건강센터 개소식은 16일 오전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부 개소식은 사업 소개와 경과보고, 농성통합건강센터(서구 보건소) 제막식과 센터 의료장비 운영 시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서상일 광주 금곡서당 훈장의 건강강좌가 이어졌다.

통합건강센터는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으로 분산돼 있던 서비스를 생활권 단위로 통합한 ‘내 집 앞 작은 보건소’ 개념이다.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상담과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구는 센터를 통해 ▲금연 ▲영양 ▲운동 교육 ▲기초 건강검사 ▲치매 및 정신건강 상담 등 총 14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한의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돌봄 기능까지 강화했다.

또한 권역별로 배치된 건강매니저가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 시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보건소 내에 전담팀 2개를 신설하고, 28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해 진료 중심의 보건에서 예방 중심으로의 전환을 준비해왔다.

아울러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광주한국·미래로21·상무·서광·선한병원 등 5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병원에서 퇴원한 취약계층이 무리 없이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통합건강센터는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공공의료 거점”이라며 “예방 중심, 수요자 중심의 건강안전망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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