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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녹차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사업 연시회 개최

승용 수확기를 활용한 찻잎 적기 수확 및 노동력 절감 선보여

2025-10-16(목) 11:36
보성군, 녹차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사업 연시회 개최_백록다원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녹차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보성군은 지난 15일 백록다원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녹차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에는 차 재배 농가와 전남농업기술원,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기술 설명 및 현장 시연이 진행됐다.

올해 실용화사업의 핵심은 승용수확기를 활용한 찻잎의 적기 수확 및 노동력 절감과 떡차 제조기·초청기 도입을 통한 가공제품 다양화에 있다.

특히, 승용수확기를 활용할 경우 첫물차 기준 1헥타르(ha)당 수확 인력을 기존 20명에서 2명으로 줄여 인건비를 약 96%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균일한 찻잎 품질 확보를 통해 수확량 및 상품률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더불어, 전통 발효차인 떡차(餠茶) 및 블렌딩차 제조 기술을 접목해 보성녹차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6차 산업화 기반을 강화한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군은 이번 경영모델을 통해 1ha당 노동 투입시간 약 90% 절감, 농가 소득은 3,500만 원에서 4,600만 원 수준으로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김숙희 소장은 “해마다 노동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보성 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종합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경영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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