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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점검

피해 농가 위로, 재해지원 대책 마련 지시

2025-10-15(수) 16:53
윤병태 시장(왼쪽 두 번째)이 15일 반남면 덕산리 일대 피해 논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벼 깨씨무늬병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농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최근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벼 깨씨무늬병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이를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확정하고 피해 조사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벼 깨씨무늬병은 잎과 벼알에 암갈색 반점이 생기며 품질 저하를 유발하는 병해로 나주시의 경우 특히 반남면, 노안면 등 저지대 친환경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윤병태 시장은 10월 15일 반남면 덕산리 일대 피해 논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병해 확산 원인을 살폈다.

윤 시장은 “정부의 재해 인정에 따라 피해 농가가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토양 및 품종별 원인 분석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현재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재해보험 신청과 피해 벼 수매 희망 물량 조사를 진행 중이며 복구비와 생계안정자금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재배단지는 농약 사용이 제한되어 피해가 더 컸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기술지도와 예방 중심의 병해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병해 저항성 품종 확대, 재배환경 개선, 병해 예찰체계 보완 등 ‘사전예방형 농업재해 대응모델’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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