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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벼 깨씨무늬병 피해 농업재해 인정

해남군, 농업재해 인정 건의·깨씨무늬병 피해 정밀조사 등 선제적 대응

2025-10-14(화) 16:02
벼 깨씨무늬병 피해 농업재해 인정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최근 고온다습한 기후 등으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에 대한 농업재해가 인정돼 이에 따른 피해 조사가 실시된다.

이번 농업재해 인정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이 지속적으로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한 결과로 지난 14일 농어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기상과 병해 발생의 인과관계, 피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농업재해로 확정됐다.

특히 해남군은 벼 수확 시기와 농업재해 공식 인정에 대비하여 이미 10월7일부터 선제적으로 벼 깨씨무늬병 피해 정밀 조사를 시행하여 어느 지자체보다 피해 조사가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미 수확한 농가의 경우에도 RPC 수매실적 등을 확인하여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피해 조사를 시행한 후 농약대, 대파대, 생계지원 등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1ha당 농약대는 81만원, 대파대는 372만원, 생계지원비는 120만5,000원(2인 기준), 187만2,700원(4인 기준) 수준이다.

또한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을 지원하고 농가경영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금리 1.8%의 재해대책경영자금 등도 융자 지원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올해는 유난히 7월과 8월 이상고온과 9월 잦은 강우로 인해 벼 깨씨무늬병 등 예기치 못한 각종 병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재해 인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벼 깨씨무늬병은 초기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이 생기고 심할 경우 벼알에 암갈색 반점이 형성되어 미질저하 등의 피해를 유발한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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