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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점검

김 총리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로 인정받도록 관심 가질 것”
장흥군, 이상기온 인한 병해충 발생 근본적인 대책 마련 건의

2025-10-07(화) 16:50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방문헤 김영록 전남지사, 김성 장흥군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장흥군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농경지를 둘러본 후,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어진 현장 보고에서 피해 규모와 향후 대책 설명, 정부 차원의 지원 사항 건의에 나섰다.

김성 장흥군수는 “피해 지역에 대한 ‘농업재난재해’ 인정이 현재 가장 시급하다”며, “이와 함께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과 지원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민석 총리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품종 개발 등 필요한 대책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올해 6월부터 지속된 이상고온 현상과 집중호우의 여파로 병해 면적이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깨씨무늬병은 단순한 병해의 문제가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로 인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일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농업재난재해’ 인정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는 데 동참하며, 농가 피해 구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벼 농작물 재해보험 병해충 특약 내용을 알리는 한편, 미질 저하에 따른 수매 가능성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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