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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2일 목포박람회장 특설무대서 멀티미디어쇼·미식콘서트 등 다채

2025-10-02(목) 22:43
전라남도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화려한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졌다. 항아리 뚜껑이 열리며 다채로운 색채와 애니메이션으로 연출되는 장면은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미식콘서트에서는 이찬원과 박지현, 이날치밴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밴드가 함께하는 100분간의 미식 콘서트로 음악과 미식이 하나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김영록 지사는 “한류와 함께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뜨거운 시기에 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남도 미식의 브랜드화를 확고히 해 남도가 세계 미식의 성지가 되는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지난 1994년부터 30년간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이어오며 맛의 명성과 전통을 지켜왔다. 올해는 그 위상이 격상되어, 대한민국 최초 정부 승인 미식 박람회라는 타이틀을 얻고 국제행사로 진행된다.

오는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장 기간 F&B 축제로, 세계 38개국이 참여하고 150만 관람객을 목표로 한다. 남도의 모든 미식을 집약한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의 원류,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식품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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