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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미래세대와 함께 ‘평화·통일의 가치’ 배우다

‘율곡통일리더스쿨’ 참여 학생들 성인 되어 율곡부대 재방문

2025-09-29(월) 11:48
‘사제동행 평화통일 DMZ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과 27일 강원도 고성군 일원에서 ‘사제동행 평화통일 DMZ탐방’을 운영했다. 이번 DMZ탐방에는 2018년 ‘율곡통일리더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과 운영추진단 20여 명이 함께해, 7년 전 타임캡슐을 묻었던 율곡부대를 다시 찾았다.

전국 최초로 운영된 ‘율곡통일리더스쿨’은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하고, 미래 통일 한반도를 이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7년 전, 당시 6학년이었던 학생들은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담아 소나무 숲에 타임캡슐을 묻었다. 타임캡슐 안에는 “통일이 되면 북한 친구를 만나고 싶다”, “핵실험을 중단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오길 바란다” 등 7년 전 초등학생의 시각으로 담아낸 평화통일의 염원이 담겨 있었다.

대학생이 된 이들은 이번 재방문에서 2018년 묻었던 타임캡슐을 함께 개봉하며, 자신이 6학년 때 품었던 바람을 확인했다. 학생들은 “어린 시절 쓴 글과 그림을 다시 보니, 평화와 통일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는 우리 세대가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주인으로 역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김광식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타임캡슐 개봉은 학생들이 과거의 약속을 직접 확인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바람과 다짐이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평화의 약속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미래세대가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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