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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옥주골 창작소, ‘전라남도 폐현수막 재활용 전략사업’에 동참

폐현수막을 활용해 해양 쓰레기 수거까지… 생활 속 환경오염 줄이기 활동

2025-09-11(목) 10:59
진도군 옥주골 창작소, ‘전라남도 폐현수막 재활용 전략사업’에 동참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진도군이 ‘2025 전라남도 폐현수막 재활용 전략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회성으로 활용된 후 버려진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옥주골 창작소 입주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옥주골 창작소는 지난 6월에 진도군 옥외광고협회와 연계해 폐현수막을 수거했고, 7월에는 세척과 건조 등 전처리 과정을 거친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디자인 작업 후 대형 마대, 줍줍 주머니, 화폭(캔버스) 등을 제작했다.

임현호 작가는 ‘함께 그늘 캠페인’을 위해서 현수막을 활용해 그늘막과 간이의자를 제작하고 주민들과 8월 말부터 행사(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은선 작가는 ‘함께 그린(그리다/green) 캠페인’과 ‘옥주골 리본(Re:born) 공예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과 참여자 모집 등 관련 내용은 진도군청 누리집, 진도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작가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진도군과 읍면 관계자, 주민들이 고군면 가계해변에서 폐현수막 마대와 줍줍 주머니를 활용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 캠페인’이 예정되어 있다.

‘옥주골 리본 공예 수업’과 ‘함께 그린(그리다/green)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작가가 디자인하고 제작한 플라스틱 병뚜껑 열쇠고리(키링)를 증정한다.

2024년에는 장은선 작가와 윤성실 작가가 참여해 ‘우산 속 작은 미술관’ 그림대회, 비치코밍 캠페인, 폐물 예술(정크아트) 전시회로 성과를 낸 바 있다.

그림대회에서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그림이 그려진 우산은 진도군의 7개 면사무소에 공유 우산으로 비치해 필요로 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2024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은선 작가는 “옥주골 창작소 입구에 마련된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에 동참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사업 참여자들의 폐현수막 새활용(업사이클링) 작품은 11월 한 달간 옥주골 창작소 2층에 있는 옥주골 갤러리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참여 희망자는 주민 작가로서 참여할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옥주골 창작소의 입주 작가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에 긍정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문화예술거점이 지역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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