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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면담… “시민의 뜻은 여수MBC 존치”

백인숙 의장·조계원 의원 “여수MBC 이전, 시민 뜻 무겁게 받아들여야”

2025-09-09(화) 15:47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면담
[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여수시의회는 9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만나, 여수MBC 순천 이전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우려와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여수를 지역구로 둔 조계원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성사됐으며, 이청연 여수MBC 사우회 순천이전 반대투쟁위원장과 김윤섭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처장도 함께 자리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날 면담에서 백인숙 의장은 “여수MBC는 지난 55년간 시민과 함께해온 지역 언론이자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지역 언론 공백으로 인한 시민 소외가 불가피하다”고 우려를 표하고, 여수MBC 이전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

조계원 국회의원도 “시민 동의 없는 이전은 여수MBC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범시민대책위와 1천여 시민이 모아낸 강력한 반대 의사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권태선 이사장은 “말씀하신 우려를 충분히 참고해 MBC 측에도 이러한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백인숙 의장은 “여수시의회는 시민 뜻을 모아 여수MBC가 반드시 여수에 존치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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