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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계화로 밭농업 작업 효율성 높인다

해남서 배추 정식 등 현장 연시회…노동력 80% 절감 기대

2025-09-09(화) 14:21
밭농업(배추) 기계화 위한 농기계 현장 연시회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9일 해남군 북평면 와룡리 일원에서 농업 인력 부족, 인건비 상승 문제 대응과 생산비 절감, 작업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밭농업(배추)기계화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시회에는 전남도, 농촌진흥청, 농협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의 시연과 기계화 기술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현장에서 선보인 농기계는 관행 배추 정식 작업 시 두둑 성형, 정식, 복토 작업 등 주로 인력을 사용하던 작업을 기계화해 80%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시회에 참여한 한 배추재배 농업인은 “배추 정식기를 사용할 경우 복토 미흡, 기계 이동 시 미 식재 공간 발생 등 아직 개선돼야 할 사항이 있지만 연시회를 통해 인건비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논벼의 경우 기계화율은 99.7%인 반면 배추 등 밭작물은 67% 수준에 그쳐 인력 부족 대응과 생산비 절감 등을 위해 농작업 기계화가 시급하다”며 “배추재배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은 물론 생산비가 절감돼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 마늘, 양파, 콩, 감자 등 주요 작물 중심으로 주산지일관기계화 지원사업 4개소와 주산지 우수모델 지원사업 8개소를 추진, 밭작물 기계화율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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