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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그들이 그토록 사랑했던’展 개최

어느 고향의 풍경, 목포에 뿌리내린 세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다

2025-09-03(수) 10:50
‘그들이 그토록 사랑했던’ 포스터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은 오는 11월 2일까지 ‘그들이 그토록 사랑했던’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목포 미술의 흐름을 정리하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한 '목포 미술 조명 시리즈'의 출발점이다.

전시에서는 김암기, 김영자, 김용구 화백의 크로키와 유화 작품 65점이 공개된다.

세 화백은 출생지는 서로 달랐지만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목포에서 보내며 이곳을 예술적 뿌리이자 정서적 고향으로 삼았고, 목포 미술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세대로 평가된다.

작품들은 단순한 풍경 재현을 넘어 자연과 인간, 세계와의 관계를 탐구하며, 삶의 태도와 방식으로 확장된다.

세 화백의 붓끝에 담긴 목포의 바다, 산, 골목은 풍경을 넘어 시간과 정서가 응축된 기록물로 자리한다.

‘그들이 그토록 사랑했던’展은 관람객들에게 세 화백이 사랑한 목포의 풍경과 삶을 따라가며, 고향과 정체성, 그리고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나는 어디에 속해 있었는가’라는 물음을 스스로 마주하게 되며, 장소와 인간 사이의 깊은 관계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목포 미술 조명 시리즈'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작가와 주제를 발굴해 목포 미술의 역사와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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