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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세계 105개국 양궁 대표단, 광주로 집결 문화·스포츠 어우러진 국제 외교무대 마련

세계양궁연맹총회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개최

2025-09-02(화) 11:47
250902 세계양궁연맹 총회 개막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세계 105개국 양궁 대표단이 광주로 집결, 문화·스포츠가 한데 어우러진 국제 외교무대가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 본회의가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세계양궁연맹 우르 에르데네르 회장, 요르그 브로캄프 수석부회장, 톰 딜런 사무총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국제 양궁선수 및 팀원 자격 규정 ▲임원단 선출 ▲심판 조직 절차 ▲윤리 및 행동 강령 법률안 발의 등 양궁계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총회는 지난 1일 이사회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3일까지 이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차기 세계양궁연맹 회장단이 선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세계양궁연맹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행사장·숙박·수송·문화공연·자원봉사 등 5대 분야에 걸쳐 철저히 준비했다.

8월 29일 우르 에르데네르 세계양궁연맹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입국하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다.

특히 광주시는 이번 세계양궁연맹총회를 통해 스포츠 외교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콘텐츠 홍보에도 주력한다.

개회식에서는 광주시립창극단이 전통공연을 선보였으며, 3일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 오프닝 쇼 ‘활의 나라’에서는 고싸움 놀이, 농악패 행진 등 광주의 문화적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행사 운영에는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 학생들과 광주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등록 안내, 언어 통역, 동선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님맞이에 힘을 보탰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광주는 고대 마한의 활 문화부터 시작해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양궁의 도시이자 하계유니버시아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도시”라며 “전 세계에 평화의 울림을 전하고, 광주가 세계 평화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총회와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세계양궁연맹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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