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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선시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 조명

임진왜란 ‘수군 활약상’ 학술대회서 역사문화자원 활용 모색

2025-08-29(금) 16:09
전라좌수영 겸 최초삼도수군통제영 학술대회 개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29일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열어 역사문화자원 활용 방안 등을 모색했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여수종고회가 주관한 학술대회는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수군의 활약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 역사학계 임란사 전문가, 지역연구자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임진왜란 때 나라의 운명은 전라좌수영 수군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정에선 그 중요성을 인식해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에게 삼도수군통제사를 겸직하도록 했다.

여수는 조선 수군이 백성과 함께 국난을 극복한 상징적 공간이며,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해양 영토 수호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

전남도는 이같은 지역의 역사와 충의(忠義) 인물을 재조명해 현창하는 일이 당연한 도리이자 후대에 대한 책무라 여겨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술대회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선 이민웅 대구 카톨릭대 교수의 ‘임진왜란 시기 삼도수군의 조직과 병력사항’을 시작으로 임원빈 이순신리더십연구소 소장의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에 대한 비판적 고찰’,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소장의 ‘임진왜란 시기 주요 해전과 흥양수군의 역할’ 등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종합토론에선 한명기 명지대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지정토론자, 청중이 참여해 역사문화자원 활용을 위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영록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여수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었다는 역사 사실을 더욱 탄탄히 고증하고, 홍보해야 한다”며 “‘전라좌수영 성 복원’과 ‘이순신 호국 문화관광벨트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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