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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제25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수상작 발표

김원식 작가 ‘청자 팔각 긴행꼬’로 대상 수상

2025-08-29(금) 10:59
대상-청자(팔각 긴행꼬)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청자의 본고장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제25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의 도예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도예·도자사·공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완성도, 예술성, 창의성, 표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상은 김원식 작가의 ‘청자 팔각 긴행꼬’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김유성 작가의 ‘취중진담’, 홍지은 작가의 ‘균열의 리듬’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강광묵 작가의 ‘흔적-2’, 김정우 작가의 ‘청자 첩화 화형 주자 세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특선 10명, 입선 16명을 포함해 총 3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11월 예정된 고려청자박물관 특별전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은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500만 원, 우수상은 강진군수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 전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심사위원장 김영수 명장은 “전통을 이어나가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청자 공모전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최영천 고려청자박물관장은 “대한민국청자공모전을 통해 강진 고려청자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애쓰며, 앞으로도 전국의 도예작가와 전공학생들이 문화유산의 계승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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