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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근로자 695명 고용안정에 23억 투입

자동차·가전 재직자, 금호타이어 협력사에 맞춤형 선제 지원

2025-08-20(수) 09:38
광주광역시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 고용 둔화와 산업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 695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안정 지원에 나선다.

이는 지난 3월 50억원 규모로 추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지원에 이은 추가 지원으로,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 근로자와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난 6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억원, 시비 2억원 등 총사업비 23억원을 확보, ‘주력산업 일자리 버팀목 사업’과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협력업체 긴급 지원’을 동시에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자동차·가전산업 재직 근로자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근로자 및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자동차·가전산업 근로자에게는 ▲재직자 내일채움공제(3개월, 1인 최대 50만원) ▲장기근속장려금(재직 3·5·7·10년 구간별 100만~250만 원) ▲가전산업 재직자 건강검진비(1회 30만원)를 지원한다. 사업주에게는 재직자 4대보험 기업부담금을 3개월간 1인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해 기업의 고용유지 부담을 완화한다.

지난 5월 발생한 금호타이어 화재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화재 당시 용역업체 소속으로 광주공장에 근무하고 있었던 근로자 중 급여소득이 10% 이상 감소한 근로자에게 고용안정지원금을 1인당 150만원을 우선 지원한다. 또 소재·부품·장비 관련 금호타이어 협력업체에는 고용유지율에 따라 고용보전지원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해 경영 안정과 고용 유지를 도모한다.

해당 사업은 20일부터 9월30일까지 신청받으며, 광주광역시 누리집과 광주지역산업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50억원을 투입, 자동차·가전·뿌리 산업 분야에서 560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고용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을 덜어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특히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 협력업체에 대한 긴급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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