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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 기억하고 전하겠습니다”

14일 장성역 평화의 소녀상 앞,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기념식

2025-08-14(목) 16:10
장성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 기억하고 전하겠습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장성군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장성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장성청년회의소,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 주관 추모·기념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고(故)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민간에서 행사를 열어 오다가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장성지역에선 2018년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매년 기림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청년회의소 회원과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소중한 너를 향한 나의 무한한 사랑) 소속 학생,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분홍색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어 화분에 꽂고,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갖게 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크나큰 고통 속에서 피해자들이 보여준 용기를 우리 모두 가슴 깊이 기억하고, 대대손손 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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