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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규 김 활성처리제 어업 현장 신속 보급 박차

김영록 지사, “어업인 40년 숙원, 국회의원 시절 약속 지켜”

2025-08-13(수) 16:20
신규 김 활성처리체 개발 완료 성과 보고회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13일 국회에서 지난 3년간 연구·개발해 완성한 신규 활성처리제를 어업 현장에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국회의원, 관계기관, 어업인 등에게 설명하는 신규 김 활성처리제 개발 완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신규 김 활성처리제는 김 양식 어업인의 40년 숙원 해소를 위한 것으로, 기존 김 활성처리제보다 ▲파래·요각류 제거 ▲균 억제 등 병해충 방제 ▲유해물질 부착 방지 ▲작업시간 단축 등이 개선됐다.

특히 기존활성처리에 비해 산 성분을 절반으로 줄여 친환경적이고 처리비용도 절감돼 어업인의 기대가 크다.

신규 김 활성처리제는 국내외 특허 출원을 통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했으며, 2025년산 김 생산 시기, 대규모 현장 적용시험(4개 시군 1천100ha)을 통해 130명이 직접 사용, 개발 제품의 효능을 검증했다.

성과보고회에선 개발 경과와 성능 평가 결과 발표, 제품 사용 방법 설명, 어업인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또한 해양수산부 ‘김 활성처리제 사용기준’ 고시 개정 등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 생산 어업인은 지난 2년간 양식 현장에서 신규 김 활성처리제를 사용한 결과 “무기산 사용량의 절반 정도로도 효능이 충분하고, 작업이 편해서 상당히 만족한다”며 “올해 김 양식 시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량 공급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국회의원 시절 때부터 김 생산 어업인들에게 무기산을 대체할 김 활성처리제 개발을 약속했던 것을, 도지사 취임 이후 관련 예산을 세워 마침내 어업인 40년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와 수협이 힘을 모아 무기산을 대체할 효과 좋고, 안전한 신규 김 활성처리제 개발에 성공한 만큼, 조속히 고시가 개정돼 올해 김 양식 시기에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김 산업을 더 크고 탄탄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 수출단지 조성 등을 포함한 케이-김(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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