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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구제 및 재발방지 촉구 입장문 발표

주민 피해보상 35%에 그쳐... 불투명한 보상기준에 주민은 여전히 고통 중

2025-08-08(금) 16:49
최지현 시의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지난 5월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주민피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8일 입장문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주민과의 신뢰회복을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보상과 안전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화재 당시 발생한 유독가스는 광주 도심 전역으로 확산됐고, 공장 인근 주민들의 건강 악화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호타이어는 피해규모와 보상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등 적극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총 2만여건의 피해신고 중 실제 보상절차에 들어간 사례는 7천여건(35%)에 불과하다”며 “금호타이어는 책임있는 자세로 보상 절차를 재정비하고, 주민대표와 제3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보상 심의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또 “유해물질 노출에 따른 장기 건강영향을 고려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를 제외한 피해접수 자료를 지자체와 공유하고, 연령, 거리, 질환관계 등 피해의 객관적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곧 진행될 공장 해체·철거 작업의 투명성도 강조했다. “철거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분진, 2차 화학물질 노출 등 주민피해가 우려된다”며 “공사계획과 절차를 주민에게 공개하고 주민 불안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금호타이어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고 방어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주민과의 신뢰를 져버리는 일”이라 지적하며 “광주공장의 정상화를 진심으로 바라는 지역민의 기대를 받아들이고 피해 회복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적그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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