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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한다

시와 시의회 등 지역정가, 시민과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노동계 등이 참여

2025-08-07(목) 11:02
여수시청
[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여수시민 절대다수의 ‘여수MBC 순천이전 결사반대와 강력저지’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가 출범할 전망이다.

여수시는 6일 오전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공론화협의체(가칭/이하 협의체)’ 사전협의회 2차 모임을 시청에서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여수시 관계 공무원과 시의회 문갑태 부의장,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소장, 여수시민협 이은성 시민포럼위원장 등 시와 시의회, 시민사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MBC 존치를 위한 대응계획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여수시민들의 성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와 시의회 등 지역정가, 시민과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노동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 가용한 모든 방법을 통해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특히, “최대한 소통을 통해 협의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27만 대 시민 서명운동’ 등 전 시민이 참여하는 전 방위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여수MBC가 협의체에 참석해 여수MBC의 현 상황과 요구사항 등을 설명함으로써 ‘전 시민이 인식하고 공감하도록 하는 것’이 지역사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정말 여수MBC가 지역과 함께할 의사가 있다면 ‘여수MBC 살리기 운동과 후원회 결성’까지도 전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협의체는 지난달 29일 여수MBC가 불참한 가운데 실무협의를 위한 1차 사전협의회를 가졌으며, 회의 직후 여수MBC 측에 2차 협의체 회의에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대해 여수MBC 측은 회신을 통해 “일부 설명을 요구하면 응할 수는 있으나, 구성원으로서 협의체에 참여하는 것은 어렵다”고 불참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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