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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아동 화재 예방’ 115가구 돌봄 강화

각 가정 방문, 드림스타트 160명 생활실태 모니터링

2025-08-06(수) 10:46
남구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남구는 가족 생계를 위해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아이들이 화재로 숨지는 일이 없도록 관내 드림스타트 가정 아이들의 돌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사용법이 간편한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각 가정에 지급해 화재에 따른 인명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남구는 6일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생업을 위해 아이들을 두고 일터로 향하는 부모의 걱정과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돌봄 모니터링 및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가정 내 화재로 아이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면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돌봄 공백 상황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다.

실제 남구는 지난 7월 14일부터 관내 드림스타트 115가구를 방문, 아동 160명을 대상으로 돌봄 모니터링 및 소방·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구청 소속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 4명은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아이들의 생활 실태를 관찰한 뒤 전화를 이용해 안부도 수시로 챙기고 있다.

또 아이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대피 방법에 대한 대면 교육을 실시했으며, 대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아이들은 동영상을 활용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돌봄 모니터링 및 소방·안전 교육은 여름 방학이 끝나는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남구는 돌봄 모니터링 과정에서 가정 내 화재 발생시 아이들이 화재 위험에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점도 파악했다.

소화기 없거나, 유효기간 경과 또는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버거운 일반용 소화기가 비치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내 드림스타트 각 가정에는 오는 9월까지 아이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지내도록 위험 요인 제거와 안전교육, 안전 인프라 보강 등 현장 중심 안전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아동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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