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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신 전라남도의원, 성장인재 지원사업, 지역산업 연계성과 실질적 성과 부족

2년간 9억 원 투입에도 논문 5건·특허 2건…

2025-07-24(목) 14:52
김화신 전라남도의원, 성장인재 지원사업, 지역산업 연계성과 실질적 성과 부족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7월 23일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석·박사 중심의 성장인재 역량강화 사업의 성과와 실효성에 대해 점검하며, “이제는 단순한 체험이나 일회성 연구 지원을 넘어, 지역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23년부터 2년간 43명의 석·박사 인재를 지원하고 총 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논문 5건, 특허 2건, 학술대회 발표 33건에 그친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러한 수준이라면 당초 사업 취지였던 지역미래 산업 대응과 연구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와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구주제 자체는 지역 현안이나 미래산업과 연결되어 있음에도, 실제 지역 내 적용 가능성이나 산업화 연계 전략이 뚜렷하지 않다”며 “연구성과가 현장에 뿌리내려 전남의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성과 추적과 후속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범희승 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지역 대학원생 유치를 위한 환경이 여전히 열악한 가운데, 본 사업은 서울권 집중을 막고 지역에 남은 인재들이 자율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수가 참여하고, 성과가 지역 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사후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도와 대학이 수평적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전남에 꼭 필요한 인재가 길러지고 활용될 수 있는 구조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며 “전남도가 단순 지원 기관을 넘어 대학의 연구역량과 방향 설정에 전략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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