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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집중호우 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익힌 음식 섭취 등 실천이 핵심 -

2025-07-22(화) 16:57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포스터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화순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손 자주 씻기, 끓인 물먹기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22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염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장관감염증,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설사, 구토, 복통, 전신 무력감 등이 있으며, 감염이 집단으로 확산하면 지역사회 내 전파 위험도 커진다.

이에 보건소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염병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안전한 물(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과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 생선·고기·채소별로 도마 분리 사용 등)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식재료 세척 등 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기 ▲오염된 물이 닿거나 일정 시간(약 4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 폐기하기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 장갑(고무장갑)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 깨끗이 씻기 등이 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수해 발생 시에는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므로 안전한 물·음식 섭취 등 개인위생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2명 이상이 발열, 설사, 구토 등 증상을 보일 경우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데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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