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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베트남서 K-전력기술 위상 높이고 중소기업 수출 지원

8개 주요기술 집중 홍보 및 베트남 전력회사(EVN)와 기술 협력 논의

2025-07-22(화) 15:08
홍보관에서 참여사와 기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열린 ‘ELECS VIETNAM 2025’에 협력 중소기업 50개사와 함께 참가해 국내 전력기술 홍보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력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전 분야를 다루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한전,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코엑스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전을 비롯해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국내 주요 전력기업들도 참여했다.

한전은 독자적으로 운영한 홍보관에서 원자력발전소 한국형 노형(APR1400), 지능형디지털발전소(IDPP), 탄소포집기술(CCUS), 변전 예방진단 솔루션(SEDA), 지능형디지털변전소(IDSS), 차세대배전망관리시스템(ADMS), 직류배전(DC배전) 등 8개의 주요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베트남 전력공사(EVN) 부사장 및 EVN 산하 자회사(EVN HCMC, EVN SPC) 경영진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베트남 전력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VN은 향후 2040년까지 전력수요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전을 포함한 해외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EVN HCMC는 한전과의 연 2회 상호 방문 미팅을 제안했으며, 한전 인재개발원과의 협업을 통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요청했고, EVN SPC는 협력 중소기업과의 MOU를 체결하며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K-그리드 팀코리아 해외수출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참가 50개 중소기업에 부스 운영, 1:1 바이어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중소기업들은 EVN 자회사면담에도 직접 참여해 자사 제품을 알리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총 수출 상담 건수 451건, 계약의향액 2,539만 달러, MOU 5건(37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25만 달러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K-전력기술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현지 전력사와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대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도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CES 2026을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전시회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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