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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폭우 피해 극복’ 위한 ‘민·관 협업체계’ 가동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 시작...5억 원 모금 목표

2025-07-22(화) 11:14
북구 관내 폭우 피해 현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시 북구가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북구에는 하루 동안 426.4mm의 비가 쏟아져 곳곳에서 주택 침수, 도로파손, 차량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하천 범람의 위험으로 주민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지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북구는 폭우로 생활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북구 전역에 광범위하게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과 ‘긴급 의연금품 자율 모금 캠페인’에 나선다.

먼저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은 피해 현장을 복구하는 데 자치구가 가진 재정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복구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고향사랑기부 공공·민간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북구는 모금 개시에 앞서 기금심의위원회 심의 및 의회 보고 등 모금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마쳤으며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은 고향사랑기부 공공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민간 플랫폼인 위기브, 웰로 등 총 3개 모금처에서 가능하며 북구의 목표 모금액은 5억 원이다. 이번 모금으로 마련된 재원은 폭우 피해 현장 복구 과정 전반에 투입될 계획이다.

다음으로 북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진행되는 ‘긴급 의연금품 자율 모금 캠페인’을 8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피해 주민에게 전달될 의연금품 모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접수 물품은 ▲식료품 ▲생활용품 ▲침구류 ▲소형 가전제품 등이며 북구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접수된 후 피해 주민에게 전달되며 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아울러 의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를 통해 모금되며 추후 구호 물품 지원에 활용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광주 전역을 덮친 괴물 폭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 협업체계를 가동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구가 가진 자원을 총동원하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 20일 수해 현장을 방문한 국무총리에게 북구를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헤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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