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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암문화관광재단,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로 일상 속 문화향유 확대

청룡리 동산마을, 생활문화 동호회와 함께한 따뜻한 문화 나눔

2025-07-10(목) 10:51
마을주민과 함께한 기찬 통기타 음악공연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5일, 금정면 청룡리 동산마을에서 열린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가 50여명의 마을 주민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행사지원 사업의 첫 걸음으로, 생활문화 동호회인 기찬통기타(대표: 최문일)와 함께 문화예술 접근성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인 금정면 청룡리 동산마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에는 동산마을 주민을 비롯해 성좌, 기암, 월암, 중산 등 인근 마을 주민도 함께 했다.

공연은 팬플루트 듀오의 ‘아리랑 변주곡’으로 막을 열었고, 이어 기찬통기타 회원들의 아름다운 선율로 마을 주민들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주민들에게 친숙한 ‘장미’, ‘사랑찾아 인생찾아’, ‘소풍같은 인생’, ‘사랑의 트위스트’, ‘진또배기’ 등 다양한 곡을 메들리로 엮어 즐거운 음악을 선사했다.

문화예술 공연뿐 아니라 해달한의원의 의료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무더위에 관절통을 호소하는 고령 환자를 위한 약 침술과 건강상담, 혈압측정, 응급약품 제공 등이 이루어졌으며, 무더운 여름철 질병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건강을 세심히 살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예정 시간보다 일찍 행사장을 찾아, 음악공연과 의료봉사를 기다리며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영암군의회 고화자 의원은 “지역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와 같은 문화행사가 지속되고, 주민들의 생활 가운데 삶의 질 향상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동산마을 이상석 이장은 “더운 여름 날씨와 농번기로 몸과 마음이 지쳤는데,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훈훈한 공연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 김복음 PD는 “이번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가 동산마을 주민들에게 뜻깊은 문화 체험과 따뜻한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영암군의 다양한 지역에서 문화 격차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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