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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위, 청소년에게 불법촬영 탐지카드 배부

도교육청·경찰청 협력 중·고등생 9만 4천여 명에게 전달

2025-07-05(토) 19:20
불법촬영 탐지카드 전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에서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경찰청과 공동으로 청소년 대상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카메라 탐지카드 전달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의 2025년 주요 시책 중 하나인 ‘청소년 치안의식 고취’ 일환으로,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청소년이 스스로를 보호할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교육청, 도경찰청과 협력해 총 1억 원의 예산을 확보, 중·고등학생 9만 4천여 명에게 불법 촬영 탐지카드를 배부할 예정이다.

신용카드 크기의 휴대가 간편한 불법 촬영 탐지카드는 청소년이 공중화장실이나 탈의실 등 불법 촬영이 우려되는 장소에서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예방도구다. 청소년 스스로 범죄 예방활동을 펼쳐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전달행사와 함께 목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불법 촬영 탐지카드 사용법을 연계 교육해 학생들의 이해와 실천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청소년 스스로가 불법 촬영 범죄에 대응하는 역량을 갖춘다면 범죄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줄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을 지킬 능력을 갖춘 이들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예방의 주체”라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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