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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에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추천

미술비평가 40여년 활동…미술사학·행정 역량 두루 갖춰

2025-07-03(목) 17:43
광주광역시,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에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추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후보로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회에 추천했다.

윤범모 후보자는 한국 근대미술의 거장들을 발굴·조명한 근대미술사학자이자 평론가, 기획자이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에 당선돼 평단에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미술비평가로 40여년간 활동했다. 가천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명예석좌교수,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 후보자는 1995년 광주비엔날레 창립 당시 특별전 기획자로 광주비엔날레와 첫 인연을 맺었으며, 2014년 특별전 전시감독을 맡아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미술평론·미술사학·미술행정 전반에서 전문역량을 갖춰 세계 5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광주비엔날레의 새로운 전기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윤 후보자는 특히 국립현대미술관장 재임 동안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 교류 전시 기획 및 협업 사업 등을 추진했다.

문화중심도시 광주시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등 3대 국립시설 유치에 나서고 있는 만큼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에도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근대미술-시대정신과 정체성의 탐구’, ‘김복진 연구’, ‘화가 나혜석’, ‘한국미술에 삼가 고함’, ‘미술의 전통과 시대정신’, ‘현대미술관장의 수첩’, 시집 ‘멀고먼 해우소’, ‘토함산 석굴암’, ‘파도야, 미안하다’ 등이 있다.

윤범모 후보자는 향후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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