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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버스정보시스템(BIS)’ 전면 고도화 추진

예측 정확도 향상 및 돌발 상황 대응 강화 기대

2025-07-03(목) 15:21
광양시, ‘버스정보시스템(BIS)’ 전면 고도화 추진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광양시는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 실시간 정보 정확도 저하, 교통 인프라의 디지털화 요구 등 복합적인 배경 속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개편 사업이다.

시는 버스 위치 데이터 수집 주기(정주기)를 기존 30초에서 최대 1초로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기존보다 30배 빠르게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도착 예측 정확도는 물론 운행 현황 파악의 신속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수집 주기가 짧아지면 보다 정밀한 운행 모니터링도 가능해진다.

버스가 지정된 노선을 이탈할 경우 이를 즉시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하고, 운전자에게도 실시간으로 안내할 수 있다.

또한 제한 속도 초과, 급가속·급정거 등 위험 운전 패턴도 실시간으로 파악해 운행 기록에 반영하며, 반복 발생 시에는 운전자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정류장 무정차 사례도 신속히 탐지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노선이나 구간을 우선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차량 고장이나 사고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위치 고정이나 비정상 경로 주행과 같은 이상 징후를 즉시 파악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버스정보시스템은 단순한 위치 확인을 넘어, 운행 전반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광양시는 이를 통해 버스 운행의 안전성과 정시성을 크게 높여, 시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 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버스가 어디쯤 오는지’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어떻게 운행되고 있는지’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시민 편의성과 대중교통 서비스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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