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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75년 전 소년병이 영웅이 되어 학교로 돌아왔다”

진도군 시민참여형 보훈문화 확산 프로그램 ‘우리학교 영웅들’

2025-07-01(화) 11:29
시민참여형 보훈문화 확산 프로그램 ‘우리학교 영웅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진도군에서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어르신 중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영웅들이 있었음을 깨닫게 하는 ‘시민참여형 보훈문화 확산 사업’인 '우리학교 영웅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초에 군은 6·25참전유공자의 출신학교에 참전유공자들의 사진과 참전 기록을 담은 홍보 안내판(배너)을 설치했으며, 최근에는 6·25참전유공자 주종기님(진도읍, 96세)과, 박규섭님(진도읍, 95세)이 모교인 진도초등학교를 방문해 후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만남에서 진도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접하던 6·25전쟁에 실제로 참여해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참전유공자가 우리 학교 출신이시라는 것이 무척 놀라웠고, 우리 지역에 함께 살고 계셨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게 죄송스러웠다”라며, “오늘 만남을 통해 참전유공자 모자와 제복을 입은 어르신들을 길에서 마주치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꼭 인사를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인생의 가장 빛나고 생기 넘치던 젊은 시절을 전쟁의 포화 속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바쳐야 했던 참전유공자들을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예우할 수 있도록 그분들의 헌신을 소중히 기록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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