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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새정부 민생추경 정부안에 6천25억 확보

호남고속철·에너지공대·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등 반영

2025-06-23(월) 13:49
전라남도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5년 새정부 추경안에 14개 사업 국비 6천25억 원이 반영돼 지역 경기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새정부 추경안 규모는 총 30조 5천억 원이다.

경기 부진 심화, 내수소비 감소 등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 재정을 마중물 삼아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추진됐다.

전남도는 새정부 출범 전부터 추경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김영록 도지사를 중심으로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정부 주도 사업과 별도 지역 현안사업을 다수 확보했다.

특히 SOC 분야의 경우 전체 추경 규모 7천134억 원의 20%인 1천460억 원(호남고속철 2단계 등 3개 사업)을 확보해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운영 출연금 100억 원이 추가 반영돼 연구시설장비 도입 등 학사 운영 정상화에 기여하게 됐다.

지역 연관사업으로는 어려운 경기·민생 여건을 감안,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전국민 민생지원금 3천570억 원)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428억 원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산업위기대응 지원 34억 원 ▲김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개선 지원 60억 원 ▲여름철 태풍·수해로 인한 재해 예방을 위한 재해위험지구 개선 78억 원 등이다.

전남도는 남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정부안에 미반영된 지역 현안 사업이 추가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새정부 추경 핵심사업인 전국민 민생지원금과 관련, “최근 세수 부족으로 지방재정 상황이 어려운 만큼 국가 부담을 확대하는 등 지방재정의 안정성 확보 방안도 논의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추경이 확정되면 신속집행을 통해 경기회복과 민생안정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사전 절차 등 준비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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