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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옥주골창작소 협업 전시전 큰호응

‘윤성실 작가’와 광양 민화가 ‘박기량 작가’의 '시간이 머문 골목'

2025-06-19(목) 11:22
진도군 옥주골창작소에서 열린 협업 전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진도의 숨겨진 예술창고인 옥주골창작소는 1970년에 건립된 진도 중앙의원 건물을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매입한 후 개축(리모델링)을 통해 문화 예술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창작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작품 전시부터 다양한 체험, 축제 등 예술을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한 옥주골창작소의 2층 갤러리에서는 지난 5월 20일부터 30일까지 옥주골창작소 1기 입주 작가인 윤성실 작가와 ‘전통과 현대를 잇는 광양 민화가’ 박기량 작가가 협업해 전시를 열었다.

이번 '시간이 머문 골목'은 과거의 골목, 그리고 지금의 골목을 함께 바라보며 그 안에 머문 시간을 담아낸 전시이다.

진도의 골목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손끝으로 그려낸 아날로그 감성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지며, 전통 민화 작가와 현대 디자이너 작자의 방식으로 기억을 풀어나갔다.

‘골목에서 만나다: 참여, 놀이,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전시의 마지막 골목에서는 ‘올랑이’와 ‘시고르찐’, 두 캐릭터 사이를 오가며 사진을 찍고 옷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참여형 체험 공간을 운영해 각자의 색과 흔적이 더해지는 골목이 완성됐고, 모두가 스며들 수 있는 경계 없는 공동체의 놀이터로 구성된 전시였다.

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진도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콘텐츠를 디자인으로 재구성한 전시를 통해 ‘삼보삼락(三寶三樂)’의 세 가지 보물과 세 가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보는 전시’를 넘어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전시였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옥주골 창작소는 일상을 예술로 이어가 누구나 예술을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창의적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나서 반가운 골목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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