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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본격 무더위 대비 ‘무더위 쉼터’ 일제 점검 실시

폭염 대비 선제 조치…경로당 40곳 직접 방문 확인

2025-06-16(월) 15:12
나주시가 관내 무더위 쉼터 경로당 현장방문을 시작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어르신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대비해 최근 관내 무더위쉼터(경로당)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폭염주의보 발효가 잦아진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했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을 시작으로 경로당 40곳을 직접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에어컨 등 냉방기기 작동 상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조치, 이용 환경 등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또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며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운영상 필요한 개선책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하절기 냉방 지원을 위해 특별 냉방비와 전남도 재해구호기금을 포함한 총 2억3600만원을 6월 중 관내 620개소 모든 경로당에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경로당 주부식비를 기존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으로 증액하여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으며 냉방비 33만원에 재해구호기금 5만원을 더한 총 38만원씩 각 경로당에 지원한다.

현재 나주시는 관내 경로당 620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며 폭염 경보 발효 시에는 탄력적으로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무더위쉼터는 단순한 쉼터를 넘어 이웃과 안부를 나누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공간”이라며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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