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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벼 무논점파 재배단지 조성…‘생산비·노동력 절감’

2025-06-15(일) 12:50
무논점파 재배 현장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 함평군이 농번기 인력 부족과 고비용 구조로 이중고를 겪는 벼농사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함평군은 최근 엄다면, 학교면 일대에 ‘벼 생산비 절감 종합기술 모델 시범단지’ 24.5㏊, ‘가루쌀 직파재배 생산단지’ 108㏊ 등 총 132.5㏊ 규모의 원줄기 무논점파 재배단지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 쌀 산업은 가격 대비 생산 비용이 높아 국제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한계점을 맞이했으며, 특히 농번기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함평군은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개발된 직파재배, 드문모심기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벼농사 생산비 절감과 농번기 농업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무논점파 기술은 별도의 육묘·이앙 작업 없이 논에 직접 씨앗을 파종하는 방식으로 노동력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현실에 적합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용범 농업회사법인 수화정 대표는 “기존에는 벼 육묘 관리, 이앙재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지만, 이번 벼 원줄기 무논점파재배 신기술도입으로 경영비를 줄이고 농사도 수월해져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원줄기 무논점파 재배 기술은 기존 직파재배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에 효과가 높은 기술”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신기술을 적극 확대·보급 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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