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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전남도의원, “학교 밖 청소년, 진로상담 사각지대…제도 개선 시급”

진로진학상담센터, 2024년 상담 58건…올해는 1건 불과

2025-06-11(수) 14:00
정철 전남도의원, “학교 밖 청소년, 진로상담 사각지대…제도 개선 시급”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진로지원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지난 6월 9일 열린 2024회계연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심사에서 “도내 고교생 700~800명이 해마다 학업을 중단하고 있지만 진로진학상담센터의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상담 실적은 2024년 58건, 올해는 단 1건에 불과하다”며 “재학생 위주의 상담센터 운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은 사실상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의 학업 중단은 진로 변경, 가정 환경, 개인 사정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 학업 복귀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시스템의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언급하며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시군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장 업무를 겸임하고 있는 데다 관리 주체도 불분명해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체계를 명확히 하고 전담 인력을 확보해 예산과 정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업 중단 이전 단계부터 진로진학상담 등의 사전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하고 상담 인력 충원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적인 진로 지원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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