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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업체 및 단체 프로그램 운영 학교 없음”

강사 검증 강화로 늘봄교육 공공성 확보

2025-06-10(화) 10:53
광주광역시교육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시교육청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전수 조사 결과 리박스쿨과 연계된 업체 및 단체의 프로그램 운영 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리박스쿨 관련 최초 언론보도 직후 2일 오전 관내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교육의 중립성 및 공공성 강화 협조 안내” 공문을 발송하여 강사 대상 정치적 편향 교육 금지 연수, 모니터링과 신고 시스템 운영 등 자체 점검 및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

이후 교육부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전수 조사 계획에 따라 관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리박스쿨 관련 기관과 학교 간 직접 계약하거나 관련 단체에서 파견한 강사에 의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전체 초등학교 2,510명의 늘봄학교 개인 강사 중 1명이 리박스쿨 관련 민간자격증을 소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9일 학교 현장 긴급 방문 점검을 통해 해당 강사가 제출한 운영 계획서에는 리박스쿨 프로그램과 관련이 없음을 확인했고, 정치적 편향 교육 여부 등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민원 또한 접수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향후 교육부와 2차 공동 조사를 통해 강사가 활동 중인 학교 및 학부모 대상으로 정치적 편향 교육 여부, 기타 위법 행위 확인 시 경찰 수사 의뢰, 계약 해지 등 상응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백기상 교육국장은 “교육의 중립성은 학생의 자율적 사고와 민주시민 의식 형성에 매우 중요한 원칙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늘봄학교 운영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강사 검증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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