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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미슐랭 셰프, ‘전남의 깊은 맛- 장’에 빠지다

전남도, 담양 기순도 명인관서 ‘전통장 체험’ 미식클래스

2025-05-28(수) 14:41
전통장 체험 미식클래스 운영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28일 담양 기순도전통장체험관에서 프랑스, 벨기에, 싱가포르 등 세계 미슐랭 스타 셰프와 기순도 전통장 명인을 연계해 ‘남도 명인(명장) 종가 미식클래스’를 운영했다.

‘남도 명인(명장) 종가 미식클래스’는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남도 미식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미식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370년 내력의 씨간장을 보유한 양진재 종가의 기순도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비롯해 국내외 셰프 13명과 목포과학대 식품영양학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셰프는 프레데릭 안톤(프랑스·미슐랭-3스타), 게르트 드 망리에(벨기에·미슐랭-3스타), 토라익 츄아(싱가포르·미슐랭-3스타), 장 프랑수아 후케트(프랑스·미슐랭-1스타) 등 해외 셰프 8명과 최해영(전 미슐랭-1스타) 등 국내 셰프 5명이다.

기순도 명인이 전통 장의 제조 과정과 발효 철학을 설명한 뒤, 국내외 셰프와 참가 학생이 직접 장을 담그는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통장을 응용한 기초 메뉴 시연과 세계 미식 분야 활용 가능성 토론을 통해 한국장의 세계화 방안을 논의했다.

토라익 츄아 셰프는 “전남의 전통장은 콩의 깊은 풍미와 발효의 우아함이 완벽히 어우러진 특별한 맛”이라며 “요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원료”라고 평가했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으로,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7억 8천만 달러를 넘는 등 남도 미식이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다”며 “오는 10월 목포 일원에서 개최되는 남도 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K-푸드의 원류’ 전남 이미지를 해외에도 알리고 식품연관산업 발전과 수출 확대까지 이끌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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