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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인재개발원, 20일 오월애 인재문화예술제

오월 1인극 환생굿·엿타령 등 지역문화 연계 다양한 문화공연

2025-05-19(월) 08:47
오월애 인재문화예술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20일 오후 1시 2층 다산홀에서 도민과 교육생이 함께하는 2025년 오월애(愛) 인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전남도인재개발원은 다산인재아트홀 연중 운영, 힐링음악회 개최 및 탁구장, 풋살장 등 일반시설을 도민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개방하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5월의 역사적 의미와 전통문화 향수를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풀어내며, 모두가 공감하고 쉬어가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의 사전공연과 가야금 3중주는 가야금 특유의 맑고 섬세한 음색을 통해 전통음악은 물론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같은 대중음악을 편곡해 봄날의 정서와 어우러지는 색다른 음악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지는 무대는 배우 지정남의 1인극 ‘환생굿’으로, 5·18민주항쟁의 역사 속에 감춰진 여성의 목소리를 조명한다.

억울하게 죽은 망자를 환생시켜보겠다는 겁 없는 초짜 무속인 고만자라는 인물을 통해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5월 광주 이야기를 담아내며, 슬픔과 희망,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예술제에선 진도민속문화예술단의 전통 공연이 흥겨움을 더한다.

엿장수가 엿을 만들고 팔면서 부르던 해학적이고 경쾌한 노래인 엿타령, 북을 메고 연주하는 설북(立鼓) 형식의 진도북춤은, 양손에 북채를 쥐고 연주하는 방식으로 다채로운 북가락과 잔가락이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윤연화 전남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문화예술제를 통해 도민과 교육생이 전통과 현대,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를 경험하며,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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