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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SOS 버튼 누르기, 몸으로 익힌다... 구조신호 습관화 위한 체득 훈련 본격화

2025-05-15(목) 14:50
SOS 버튼 누르기, 몸으로 익힌다... 완도해경, 구조신호 습관화 위한 체득 훈련 본격화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완도해양경찰서가 바다 위 위급 상황에서 어민들이 주저없이 구조신호를 전송할 수 있도록 체득형 훈련을 본격 추진한다.

해양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어선 사고 2,025건 중 SOS 버튼이나 DSC(디지털 선택 호출 장치)를 통한 구조는 56건으로 전체의 2.5%에 불과했다.

이는 여전히 많은 어민들이 사고 발생시 구조신호를 보내는 데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는 관내 파출소(완도ㆍ노화ㆍ회진ㆍ마량ㆍ땅끝 派) 대상 V-PASS 디스플레이 및 무선통신장비 모형을 배부, 구조신호 전송 능력 향상을 위한 SOS버튼 누르기 체험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완도파출소는 어민들이 언제든 부담없이 버튼을 눌러보며 습관적으로 구조 신호를 익힐 수 있도록 민원인 쉼터 내에 SOS버튼 누르기 홍보관을 마련했으며, V-PASS 장비 설치와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질적인 해양안전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완도파출소장은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지와 구조신호 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복 훈련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도 무의식적으로 손이 움직일 수 있도록 구조신호 습관화를 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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